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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홍준표, ‘김포 서울 편입’ 당론 비판 “시대 역행, 어지러워”

등록 2023-11-01 14:19수정 2023-11-01 14:57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달 23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달 23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1일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내세운 ‘김포 서울 편입’에 대해 “시대에 역행하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부산·경남과 통합하는 ‘부산특별시’, 대구·경북을 통합하는 ‘대구특별시’ 등을 사례로 들며 “지방 시도를 통합해 메가시티로 만드는 것은 지방화 시대에 국토균형 발전을 위해 바람직할지 모른다”며 비수도권 지역의 메가시티 추진 정책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홍 시장은 “대통령께서도 지방화 시대에 국토균형발전을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삼고 연일 회의를 열고 있는 마당에 이미 메가시티가 된 서울을 더욱 비대화시키고 수도권 집중 심화만 초래하는 서울 확대 정책이 맞나”라며 “(국민의힘의 ‘김포 서울 편입’ 주장은) 시대에 역행하는 정책이 아닌가. 뭐가 뭔지 어지럽다”고 말했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시의 내년도 예산안 발표 기자설명회에서 “김포시장을 만나 뜻을 파악해보고 판단해보겠다”며 오는 6일 김병수 김포시장과의 면담 일정을 공개했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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