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20대 총선지도 확정, 수원 ‘무’ 선거구 탄생

등록 2016-02-28 21:15수정 2016-02-29 15:36

제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 한겨레 (클릭 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획정안’ 국회 처리시점은 불투명
20대 4·13 국회의원 총선거의 선거구 지도가 나왔다. 그러나 테러방지법 처리를 둘러싼 여야 교착상태가 이어져 총선을 불과 45일 앞두고 완성된 획정안이 국회에서 언제 최종 처리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박영수)는 27일 오전부터 밤샘 회의를 연 끝에 28일 오전 획정위원 9명 전원 합의로 ‘국회의원 지역선거구 획정안 구역표’(안)를 확정해 국회에 제출했다.

이번 획정안은 정의화 국회의장이 지난 23일 획정위에 제시한 △지역구 선거구 253석 △인구 기준일 2015년 10월31일 △지역구별 인구수 14만~28만명 등의 기준에 따른 것이다. 전체 지역구 수는 현행 246석에서 7석 늘어난 253석이 되고, 비례대표는 그만큼 줄어 47석이 된다. 총 정원은 300석이 유지된다.

수도권은 서울 1곳, 경기 8곳, 인천 1곳 등 모두 10석이 늘어 총 122석으로, 전체 지역구 의석의 절반에 육박(48.2%)하는 최대 승부처가 됐다. 대전과 충남도 1석씩 늘어 충청권이 27석이 돼 수도권·충청의 ‘중원’ 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경북에서 2석이 줄고, 호남에서도 전북 1석, 전남 1석이 줄어든다. 강원에서도 1석이 줄어든다. 인구 120만을 넘는 수원시는 기존에 갑, 을, 병, 정 4개 선거구였으나 전국 최초로 ‘무’가 추가돼 5명의 국회의원을 뽑게 됐다.

획정안은 국회에서 공직선거법(선거구 구역표)을 개정하는 형식으로 최종 확정되지만, 국회는 획정안의 내용을 수정할 권한은 없고 찬성 또는 반대만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이재명, 오늘 비상회의 열고 광화문으로…“당 혼란스럽지 않다” 1.

이재명, 오늘 비상회의 열고 광화문으로…“당 혼란스럽지 않다”

이준석 “대통령 당선인이 역정, 이례적”…강서·포항 공천개입 정황 2.

이준석 “대통령 당선인이 역정, 이례적”…강서·포항 공천개입 정황

이재명 1심 ‘의원직 상실형’에…여야 ‘사생결단’ 치닫나 3.

이재명 1심 ‘의원직 상실형’에…여야 ‘사생결단’ 치닫나

이재명 선고에 민주당 참담…“사법부는 죽었다” “명백한 정치 탄압” 4.

이재명 선고에 민주당 참담…“사법부는 죽었다” “명백한 정치 탄압”

[영상] 추미애 “윤, 군 골프장서 개인 전용 카트 직접 공수해 사용” 제보 5.

[영상] 추미애 “윤, 군 골프장서 개인 전용 카트 직접 공수해 사용” 제보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