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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새누리 경선, 청와대 출신 대거 탈락

등록 2016-03-20 17:22수정 2016-03-20 18:16

왼쪽부터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윤두현 전 홍보수석. 한겨레 자료사진
왼쪽부터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윤두현 전 홍보수석. 한겨레 자료사진
20일 조윤선·윤두현 전 수석 경선 패배
‘정무특보의 저주’, 정무특보 3명 모두 탈락
청와대 비서관 출신들도 탈락
박근혜 정부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이 새누리당 총선 경선에서 줄줄이 패배했다. ‘진박’(진실한 박근혜) 마케팅의 역풍, 새누리당의 과도한 ‘친박 일색’ 공천에 대한 민심이반 등이라는 분석도 일고 있다.

20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윤두현 전 홍보수석이 ‘탈박’으로 분류되는 이혜훈(서초갑) 전 의원과 유승민계인 김상훈 의원에게 경선에서 각각 패했다. 조 전 수석은 높은 지명도 등으로 인해 막판까지 승리를 예상하기도 해 충격이 더 컸다.

비서관 중에서도 언론인 출신으로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지낸 최형두(경기 과천·의왕) 예비후보가 막판까지 유력한 본선 진출자로 거론됐으나 경선에서 지역구 당협위원장을 지낸 박요찬 예비후보의 벽을 넘지 못했다. 또 최상화(경남 사천·남해·하동)·전광삼(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전 청와대 춘추관장들도 현역 의원들에게 경선에서 패했다.

왼쪽부터 김재원 의원·주호영 의원·윤상현 의원. 한겨레 자료사진
왼쪽부터 김재원 의원·주호영 의원·윤상현 의원. 한겨레 자료사진

지난 19일에는 대통령 정무특보 출신이자 핵심 친박인 김재원(경북 군위·의성·청송) 의원이 경선에서 패했다. 앞서 김 의원과 함께 정무특보를 지낸 주호영(대구 수성을)·윤상현(인천 남구을) 의원도 각각 컷오프(공천배제) 당하는 등 대통령 정무특보 3명이 모두 공천에서 탈락해 ‘대통령 정무특보의 저주’라는 말이 돌기도 한다.

청와대 수석 출신 가운데는 이정현(전남 순천·전 정무수석) 의원과 곽상도(대구 중·남구) 전 민정수석, 박종준(세종시) 전 경호실 차장, 민경욱(인천 연수을) 전 청와대 대변인 등이 단수추천이나 경선을 통해 공천을 확정지었다.

디지털뉴스팀

▶관련기사:TK ‘진박’ 후보들, 경선에서 우수수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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