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년 전 세월호 참사로 떠난 단원고 학생들이 살아 있었다면 첫 주권을 행사했을 선거다. 사고 당시 2학년 9반이었던 이보미 학생의 친구 최원준씨가 지난 9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 기억의 교실에 있는 이보미 학생의 자리를 찾아,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최씨는 당시의 아픔을 잊지 않는 젊은이라면 이번 선거에서 꼭 투표권을 행사해달라고 호소했다. 안산/이정용 선임기자 lee312@hani.co.kr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년 전 세월호 참사로 떠난 단원고 학생들이 살아 있었다면 첫 주권을 행사했을 선거다. 사고 당시 2학년 9반이었던 이보미 학생의 친구 최원준씨가 지난 9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 기억의 교실에 있는 이보미 학생의 자리를 찾아,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최씨는 당시의 아픔을 잊지 않는 젊은이라면 이번 선거에서 꼭 투표권을 행사해달라고 호소했다.
안산/이정용 선임기자 lee31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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