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반기문 “대선 전에 개헌해야”

등록 2017-01-25 14:17수정 2017-01-25 16:11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초청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7.1.25 연합뉴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초청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7.1.25 연합뉴스
반 전 유엔 총장, 관훈클럽 토론회서 “정치질서 교체” 강조
“권력구조·선거제도 고쳐서 대선·총선 주기 하나로 맞춰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5일 대통령 선거 전에 개헌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 머리발언에서 “대통령 선거 때마다 개헌을 약속하고는 정작 집권 후에는 흐지부지 해오던 일을 우리는 수없이 보아왔다”며 “개헌의 시기는 대통령 선거 전에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또 “개헌을 통해 권력구조와 선거제도를 획기적으로 고쳐서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총선거의 주기를 하나로 맞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권자 30~40%의 득표로 국회의원이 되고, 과반에도 미치지 못한 지지로 대통령이 되는 나라에서 60~70%의 유권자와 과반이상의 국민들은 어떤 정당도 어떤 국회도 어떤 대통령도 신뢰하지 않는다”며 “저는 대다수 국민의 뜻이 정치에 반영되는 선거구제 변경, 분권과 협치의 헌법 개정을 통해 정치질서와 정치문화를 확실히 교체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언니가 보고 있다 49회_반기문 쫓아다닌 “나쁜놈들”의 풀스토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북으로 번진 윤석열 내란 여파…북한 ‘평양 무인기’ 국제기구 조사 요청 1.

북으로 번진 윤석열 내란 여파…북한 ‘평양 무인기’ 국제기구 조사 요청

권성동 연설에 ‘민주당’ 45번 ‘이재명’ 19번…실소 터진 대목은 2.

권성동 연설에 ‘민주당’ 45번 ‘이재명’ 19번…실소 터진 대목은

“명태균-김건희 녹음파일 존재 알리자, 쫄아서 계엄 선포” 3.

“명태균-김건희 녹음파일 존재 알리자, 쫄아서 계엄 선포”

이재명, 연설 중 국힘 소리 지르자 “들을게요, 말씀하세요” [현장] 4.

이재명, 연설 중 국힘 소리 지르자 “들을게요, 말씀하세요” [현장]

이재명 “계엄군에 잡힐까봐 국회 숲에 숨어…당 지휘 순서도 정해놔” 5.

이재명 “계엄군에 잡힐까봐 국회 숲에 숨어…당 지휘 순서도 정해놔”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