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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이 총리, 제천 화재 관련 긴급 지시…“모든 장비, 인력 동원”

등록 2017-12-21 19:10수정 2017-12-22 09:53

“신속한 인명구조, 화재진압 최선 다해야”
이 총리, 행안부·소방청·경찰청에 지시
김부겸 행안부 장관, 현장에서 사고 수습
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방문해 김부겸 행안부 장관에게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관련해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하라"는 긴급지시를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방문해 김부겸 행안부 장관에게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관련해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하라"는 긴급지시를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21일 충북 제천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행정안전부와 소방청·경찰청 등 관계 부처에 긴급 지시했다.

강원 강릉역에서 열린 경강선 고속철도 개통식에 참석했던 이 총리는 서울로 돌아온 직후 제천 화재 사건을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 이 총리는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통제와 주민대피 안내, 건물 내 수색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3시53분께 충북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현재까지 16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제천 사고 현장으로 급히 이동해 현장에서 사고수습에 나섰다.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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