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자동주차 기술 적용
하코네 료칸에 시범 설치
하코네 료칸에 시범 설치
일본 하코네에 있는 한 료칸에 자동정렬 기능을 갖춘 실내화, 방석, 탁자 시스템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기술은 자동차업체 닛산이 개발한 자동주차 기술 `프로파일럿 파크'(ProPILOT Park)를 적용한 편의 시스템이다. 닛산이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사용하지 않을 때 버튼을 누르면, 본래 지정된 장소로 돌아가 가지런하게 정렬한다.
프로파일럿 파크는 지난해 10월 출시된 신형 닛산 리프(LEAF)에 처음 도입된 시스템이다. 운전자가 주차 버튼을 누르면 차가 스스로 주변 사물을 감지하고, 선택된 주차공간에 자동으로 차량을 주차하는 기능인데, 이번에 이 기술을 실내화 등에 적용한 것이다.
닛산은 요코하마에 있는 본사에서도 2월1~4일 자가정렬 실내화 시스템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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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화들이 자동정렬하고 있는 장면. 유튜브 갈무리
자동정렬 실내화의 바닥면.
이 버튼을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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