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는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추진하는 ‘2016년 대학 TLO 및 대학기술지주회사 지원사업’ 연합형 TMC 유형에 선정됐다. 대학 TMC 사업은 대학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통합적 기술경영 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국민대는 3일 ‘2016년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 중점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2년 연속 선정...
수원대가 학내 비리를 고발하는 데 앞장선 교수들을 내쫓은 것은 부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6명의 수원대 해직 교수 중 2명이 2년여의 소송 끝에 확정 판결을 받아 복직을 눈앞에 두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수원대 학교법인 고운학원이 ‘장경욱(55) 연극영화학과 교수와 손병돈(48) 정보미...
“공동체도, 학문도 망가진 대학이 싫었어요.” 극작을 전공하려던 김혜연(22)씨는 2014년 봄, 다니던 대학을 그만뒀다. 대학에서 배우지 못한 ‘학문’을 구하려 그가 찾은 곳이 있다. 경제·정치·사회·예술 등 다양한 전공의 강좌를 여는 인문 공동체 ‘자유인문캠프’(자캠)다. 시 쓰기부터 정치경제학·정신분석학에 이르기...
교육부가 인문학 진흥을 위해 대학에 3년간 매년 6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인문학 분야를 돕기 위한 정책이지만, 일각에서는 정부 지원 기준이 ‘돈되는 인문학’에 맞춰져있어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22일 교육부는 2016년부터 3년간 20~25개교를 선정해 학교당 5억~40억원...
교육부가 국립대 총장 후보 직선제(교수 투표)를 폐지해, 현재 직선제와 간선제(총장추천위원회 선정)로 이원화돼 있는 국립대 총장 후보 선정 방식을 간선제로 단일화하는 법률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국립대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데다, 야당도 위헌 가능성을 언급하며 반대하고 있어 국회 논의 ...
법원이 17개월간의 검찰 수사 끝에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된 이인수 수원대 총장 사건을 정식 재판에 넘겼다. 법원이 약식기소 사건을 재판에 넘기는 것은 사안 자체가 중대해 벌금형이 부적당하다는 등의 판단을 내릴 경우 이뤄진다. 수원지법은 14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된 이 총장 ...
대학들이 교육부 사업에 발맞춰 이른바 ‘융복합 학과’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일부 신설 학과들은 철저한 산업수요 분석과 커리큘럼 없이 기존 전공을 무원칙하게 뒤섞은 ‘짬뽕 전공’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국문과+전자전파과=웹툰창작과”경희대 부총장 발언 논란 일어인하대...
영남지역 한 대학교 철학과에서 20년 넘게 학생들을 가르쳐온 오아무개(52)씨는 초조함 속에 연말을 보내고 있다. 12월 초순이면 대개 다음 학기 강의가 배정되는데, 아직 소식이 없다. 학교 쪽은 지난달 학과별로 필요한 시간강사 수를 파악하는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현재 30명이 철학과 시간강사로 일하는데 대학본부...
남이 지은 책을 표지만 바꿔 자신의 저서로 둔갑시켜 출간하거나 이를 묵인한 대학교수 200여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입건된 교수들은 국·공립대와 서울의 유명 사립대를 포함해 전국 50여개 대학 이공계 교수들로 각종 학회장도 있다. 검찰은 다음달 중 이들 대부분을 기소할 방침이어서 재판 결과에 따라 해당 교수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