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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기후싸이렌] 청정 호주의 반전 기후대응…코알라와 캥거루가 슬퍼한다

등록 2021-10-25 12:05수정 2021-12-27 15:56

[기후 침묵을 깨는 청년들의 말]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오스트레일리아에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 호주는 이외의 면이 많은 나라입니다. 20세기 강대국들이 남태평양에서 핵실험을 하는 것에 반대하며 탈핵 감수성은 높아 원자력발전시설은 0개이지만, 자원이 하도 풍부하다보니 화석연료 사용량이 매우 많은 특징이 있습니다. 자원 대국답게 세계 1위의 철광석 생산국이자 세계 2위의 석탄 수출국입니다. 한국과 아시아 국가들이 석탄 수입을 하도 많이 해서 호주 정부가 석탄 채굴을 멈출 수 없다는 말까지 했지요.

호주는 한국 기업들이 많이 진출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에스케이(SK) 그룹 자회사인 에스케이이엔에스(E&S)가 2025년부터 호주 북부 해상에 있는 바로사 가스전에서 액화천연가스(LNG)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한국전력은 호주 중서부의 뉴사우스웨일스주 바이롱 밸리에 추진하려던 석탄 광산 개발 사업은 호주 정부와 법원이 불허 판정을 내려 사실상 좌초되기도 했지요.

지난해 유럽 연구기관은 세계 61개국 ‘기후변화대응지수’를 따져본 결과 한국은 53위, 호주는 54위였습니다. 최근 세계 기후변화 뉴스에서 불타는 호주 산림 모습을 많이 보았는데…호주의 기후대응책을 코알라와 캥거루도 싫어한다고 하는데… 기후싸이렌에서 호주의 기후위기 대응 현주소를 따져보았습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출연: 빅웨이브 오동재, 멸종반란한국 홍성환, 한겨레신문 최우리

기술: 한겨레TV 박성영 촬영: 한겨레TV 장승호·배수연 편집: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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