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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이주의 온실가스] 영국, 패션업계 허위 친환경 홍보 ‘그린워싱’ 조사한다

등록 2022-01-19 20:04수정 2022-01-20 02:30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자국의 규제기관인 경쟁시장청(CMA)이 영국 패션 부문 전반의 친환경 홍보 활동을 조사한다고 14일(현지시각) 전했다. 지속가능한 패션 기업이라거나 재활용 원료로 의류를 만들었다는 주장 등이 허위가 아닌지 검토하는 것이다. 지난해 9월 소비자보호법 지침이 발행된 데 따른 조처로, 경쟁시장청은 산업계의 그린워싱 여부를 부문별로 판단한다. 기업의 허위 주장이 적발되면, 기업은 광고 방식을 바꿔야 하거나 소송을 당할 수도 있다.

패션 부문은 해당 지침이 나온 뒤 첫번째 조사 대상으로 꼽혔다. 전세계 의류 산업에서 해마다 배출하는 이산화탄소가 전체 배출량의 10%를 차지하고, 의류 산업에서 사용하는 물의 양은 연간 1조5천억리터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민제 기자 summer@hani.co.kr

지난해 11월3일 영국 글래스고 제26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6) 회의장 인근에서 ‘그린워싱’에 항의하는 시위를 펼치고 있는 영국 기후변화 활동가들. 연합뉴스
지난해 11월3일 영국 글래스고 제26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6) 회의장 인근에서 ‘그린워싱’에 항의하는 시위를 펼치고 있는 영국 기후변화 활동가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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