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탈핵대선연대, ‘우리동네 핵발전소 건설’ 찬반 설문 조사
2022탈핵대선연대 회원들이 14일 오전 서울광장 들머리에서 `우리동네 핵발전소 건설 찬성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서울 시민들에게 찬반여부를 묻는 현장투표 캠페인에 돌입한다는 홍보행위극을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우리동네에 핵발전소가 건설된다면, 찬성하시겠습니까?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계와 소형원자로 연구개발 등 주요 대선 후보들이 원전 확대 공약은 외치면서도 구체적인 입지나 운영에 대한 질문은 회피하는 가운데, 2022 탈핵대선연대가 ‘우리동네 핵발전소 건설’에 대한 시민들의 찬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14일부터 5일간 진행한다. 설문 첫날인 14일 오전 2022탈핵대선연대는 서울광장 들머리에서 캠페인을 알리는 행위극을 진행했다. 이들은 “핵발전소가 수도권이나 대도시가 아닌 곳에서 운영되고 있어 대부분의 국민들은 핵발전소의 위험성을 인지하기 어렵고 핵폐기물 등 심각한 문제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안타깝게도 20대 대선에서 핵발전의 위험은 경시되고, 기후 위기, 탄소 중립을 명분으로 핵발전을 대안으로 내세우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대선 후보를 향해 탈핵 공약을 제시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이날부터 18일까지 서울시청, 강남, 여의도, 홍대, 광화문 거리에서 ‘우리동네 핵발전소 건설, 찬성하십니까’ 캠페인을 진행하고 시민들에게 “우리동네가 핵발전소 유치에 성공한다면 찬성하겠느냐”고 묻는 설문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2022탈핵대선연대 회원들이 14일 오전 서울광장 들머리에서 `우리동네 핵발전소 건설 찬성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서울 시민들에게 찬반여부를 묻는 현장투표 캠페인에 돌입한다는 홍보행위극을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2022탈핵대선연대 회원들이 14일 오전 서울광장 들머리에서 `우리동네 핵발전소 건설 찬성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서울 시민들에게 찬반여부를 묻는 현장투표 캠페인에 돌입한다는 홍보행위극을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2022탈핵대선연대 회원들이 14일 오전 서울광장 들머리에서 `우리동네 핵발전소 건설 찬성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서울 시민들에게 찬반여부를 묻는 현장투표 캠페인에 돌입한다는 홍보행위극을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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