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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재건되지 않을, 그린란드 빙상의 경고

등록 2022-05-11 20:29수정 2022-05-12 02:38

[이주의 온실가스]
그린란드에서 두번째로 큰 페터만 빙상 앞으로 스웨덴 쇄빙선 ‘오딘’이 접근하고 있다. 마틴 제이콥슨 제공
그린란드에서 두번째로 큰 페터만 빙상 앞으로 스웨덴 쇄빙선 ‘오딘’이 접근하고 있다. 마틴 제이콥슨 제공

그린란드는 거대한 규모의 얼음덩어리(빙상)를 머리 위에 이고 있는 섬이다. 그린란드에서 두번째로 큰 페터만 빙상이 붕괴하면 재건되지 않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톡홀름대 연구팀은 11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실은 논문에서 “심지어 전지구적인 온난화가 중단되더라도 페터만 빙상은 다시 형성되지 않을 것이라는 컴퓨터 모델링 결과가 나왔다”며 “페터만 빙상 같은 내륙 빙하는 해수면 상승을 잡아두고 있다는 측면에서 더욱 심각하다”고 밝혔다.

페터만 빙상은 건강하지 않다. 2010년과 2012년 절반 가까이 무너지고 떨어져 나갔고, 최근에는 큰 균열이 발견돼 과학자들이 주시해왔다. 페터만 빙상은 북위 81도 그린란드 북서부에 자리 잡고 있다.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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