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환경

금보다 비싸진 재스민…향수 도시 덮친 기후변화

등록 2023-02-22 09:00수정 2023-02-22 09:56

이주의 온실가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 폭염이 세계 향수 수도인 프랑스 그라스를 강타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최근 보도했다. 그라스는 디올과 샤넬을 비롯해 세계적인 명품 향수 브랜드의 원료 재배지로, 이곳 재스민은 금보다 높은 가격에 팔린다. 앞서 유네스코는 2018년 그라스의 향수 문화를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한 바 있다.

그러나 빈번한 가뭄과 폭염, 과도한 강수량 등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날씨 탓에 그라스의 일부 생산자들은 지난여름 수확량의 절반가량을 잃었다. 향수 업계의 핵심 소재로 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자라는 바닐라 작물도 최근 몇년 동안 폭염에 시달렸다.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의 베누아 베르디에 공동대표는 “기후위기가 향수 향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겠지만, 가격에는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했다.

기민도 기자 ke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지금 당장 기후 행동”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윤 대통령 “문재인·노무현 부인도 문제 일으켜”…김 여사 논란 물타기 1.

윤 대통령 “문재인·노무현 부인도 문제 일으켜”…김 여사 논란 물타기

‘거친 입’ 임현택 의협회장, 결국 취임 반년 만에 탄핵 2.

‘거친 입’ 임현택 의협회장, 결국 취임 반년 만에 탄핵

‘윤석열 퇴진 집회’서 11명 체포…민주노총 “경찰이 폭력 유발” 3.

‘윤석열 퇴진 집회’서 11명 체포…민주노총 “경찰이 폭력 유발”

드론으로 국정원 촬영, 중국인 관광객 현행범 체포 4.

드론으로 국정원 촬영, 중국인 관광객 현행범 체포

“윤석열에게 실망과 공포…참담하다” 거리로 나온 시민들 5.

“윤석열에게 실망과 공포…참담하다” 거리로 나온 시민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