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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미 씨티은행 앞 “기후범죄자들” 빨간 스프레이…주총 앞두고 시위

등록 2023-04-26 16:39수정 2023-04-27 02:30

이주의 온실가스
한 노동자가 미국 뉴욕 씨티은행 건물에 빨간색 스프레이로 적힌 ‘아마존을 구하라’ ‘기후범죄자들’ 글씨를 지우고 있다. 뉴욕/로이터 연합뉴스
한 노동자가 미국 뉴욕 씨티은행 건물에 빨간색 스프레이로 적힌 ‘아마존을 구하라’ ‘기후범죄자들’ 글씨를 지우고 있다. 뉴욕/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기후활동가들이 지난 24일(현지시각) 뉴욕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 건물에 “기후범죄자들”이라고 적는 스프레이 시위를 벌였다. 환경운동단체 ‘멸종저항’ 등의 활동가들은 씨티그룹 등 4대 은행의 연례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날 “큰 은행들이 새로운 화석연료 인프라에 수천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항의 시위에 나섰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씨티그룹은 이런 항의 시위에 “기후활동가들의 항의권을 존중한다”는 성명을 내놨다.

2021년 2월, 한국에서도 청년기후긴급행동 활동가 2명이 두산중공업(현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석탄화력발전소 신규 건설 참여를 비판하며 경기도 성남시 두산중공업 건물 앞 조형물에 녹색 수성 스프레이를 뿌리는 시위를 한 바 있다. 이들은 최근 2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두산 쪽은 이들을 대상으로 1840만원의 민사 소송도 제기해놓은 상태다.

기민도 기자 ke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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