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614명…백신 1차 누적 1529만명

중앙방역대책본부 27일 0시 기준
지역발생 570명, 국외유입 44명

26일 서울역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4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닷새째 6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70명, 국외유입 사례는 4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3일(645명) 이후 닷새째 600명대로 발생했다. 이날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만5071명에 이른다.

국내 신규 확진자 570명 가운데 437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242명, 경기 171명, 인천 24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23명, 강원 19명, 대전 15명, 경남 13명, 광주 12명, 대구 8명, 전북 6명, 전남 5명, 경북 4명, 울산·충북 3명, 제주 2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44명 가운데 34명은 검역 단계에서, 10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30명, 외국인은 14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262명 늘어 671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어 147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013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1만1159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신 1차 접종자는 모두 1529만216명이 됐다. 2차 접종자는 2만2784명으로 이날까지 464만3211명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서혜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