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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일주일 평균 확진 30만명…내일부터 신속항원검사 양성 인정

등록 2022-03-13 16:25수정 2022-03-14 02:02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확진은 38만3665명을 기록 팬데믹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대비 약 10만여명이 증가한 것이다. 연합뉴스.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확진은 38만3665명을 기록 팬데믹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대비 약 10만여명이 증가한 것이다. 연합뉴스.
정부가 다음주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정점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한 가운데 일주일 평균 확진자가 30만명을 넘겼다. 정부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역량이 한계치를 넘어서자, 내일(14일)부터 병원에서 시행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도 최종 양성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는 35만190명이다. 역대 최고치였던 전날 38만3665명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다. 일주일 평균 코로나19 확진자는 30만39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655만6453명이다. 국민 10명 중 1.3명 가량이 코로나에 감염된 셈이다. 신규 사망자는 251명으로 지난 10일 이후 나흘 연속 200명대다. 지난 12일 0시 기준 누적사망자는 1만144명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6일째 1000명대다. 전날(1066명)보다 8명이 늘었다. 지난 1주간 위중증 환자 수는 955명→1007명→1087명→1113명→1116명→1066명→107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80살 이상 368명, 70대 323명, 60대 223명, 50대 83명, 40대 27명, 30대 23명, 20대 16명, 10대 4명, 10살 미만 7명 등이다. 전국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64.1%, 준-중증병상 67.0%, 중등증병상 47.2%다.

확진자 급증으로 피시아르 검사 수요가 방역당국 임계치를 넘어서면서, 14일부터 한달 동안 대학병원과 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시행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결과가 최종 확진으로 인정된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최근 5일간 평균 하루 검사 건수는 94만9908건으로 방역당국이 밝힌 하루 피시아르 검사 역량인 85만건보다 하루 약 10만건이나 많다. 60살 이상은 신속항원검사 양성 판정으로 곧장 먹는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을 수 있지만, 40·50대 고위험군과 기저질환자는 피시아르 검사를 받아야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을 수 있다.

권지담 기자 gon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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