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사가 지난해에 이어 5일 두번째 신뢰보고서를 펴냈습니다. 신뢰보고서는 한겨레가 지난 1년간 취재·보도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기울여온 노력과 외부의 질책 등을 담은 보고서입니다.
‘한겨레 신뢰보고서 2023’은 3부로 구성돼 있습니다. 1부는 ‘외부의 눈으로 본 한겨레’, 2부는 ‘한겨레의 1년’, 3부는 ‘한겨레에 대한 외부의 평가’입니다. 1부에는 저널리즘책무위원들이 한겨레의 콘텐츠를 평가한 ‘책무실 통신’이 수록돼 있습니다. 독자 모니터링 기구인 열린편집위원회 회의의 주요 내용도 소개합니다.
2부에는 올해 초 한겨레에 신뢰의 위기를 불러온 편집국(현 뉴스룸국) 간부와 김만배씨의 돈거래 사건에 대한 자체 진상조사 결과가 실려 있습니다. 한겨레는 김만배씨 돈거래 사건을 계기로 검찰 중심의 법조 취재·보도 관행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뉴스룸국 차원에서 새로운 실험에 나선 이유와 경과, 그런 시도에 대한 외부의 평가 결과도 함께 실었습니다.
3부에는 올해 들어 국내외 여러 기관이 실시한 언론 신뢰도 조사에서 한겨레가 받은 성적표를 모아서 공개합니다. 126쪽 분량의 ‘한겨레 신뢰보고서 2023’은 한겨레 누리집(www.hani.co.kr)에서 피디에프(PDF) 형태로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한겨레 신뢰보고서 2023’ 전문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