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온한부모복지협회는 엔젤 12(홍보대사 신애라)와 함께 지난 10일 서울 성수동 협회 사무실에서 ‘사랑의 까까 보내기’ 포장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여성캐시미어의류전문업체 마레디마리의 유명해 대표와 직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했다 .
산타 복장으로 참여한 마레디마리 임직원들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한부모 가정에 보낼 까까키트 150상자를 포장했다.
블록체인 기부플랫폼 체리를 통해 활동하는 엔젤12는 미혼모, 위탁, 입양가정, 보육원, 보육원 시설 퇴소인,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등 아동 복지기관을 후원하고 있다.
마레디마리의 유 대표는 “평소 한부모가족 아이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싶은 마음은 많았지만 부끄럽기도 하고 어떤 방식으로 해야 좋을지 방법을 몰랐는데 배우 신애라씨의 조언으로 처음 용기를 냈다”면서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를 조사해 준비를 해줘 행복한 경험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