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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봄통일상’ 4월 30일까지 공모

등록 2022-04-17 19:42수정 2022-04-18 02:43

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이사장 송경용)는 한빛교회와 함께 올해 ‘제24회 늦봄통일상’ 수상 후보를 이달말까지 공모한다.

수상 대상은 ‘분단극복과 민족화해’ ‘민족동질성 회복과 평화·통일운동’ ‘민주주의와 인권 향상’에 힘쓴 개인이나 단체이고,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를 준다. 심사위원단에서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며 시상식은 오는 6월 1일 오후 3시 서울 수유리 ‘문익환 통일의집’에서 할 예정이다.

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는 “‘늦봄통일상’은 분단의 벽을 넘어 민족화해를 실천하고, 통일시대를 선포한 늦봄의 정신을 기리고자 1996년 제정되었다”며 “이 상은 민주화와 평화운동의 현장에서 민중의 고통과 희망을 함께 해 온 늦봄의 사랑을 오늘에 실천하고 있는 단체와 개인에게 시상된다”고 알렸다. 특히 “청년세대의 평화를 위한 노력을 발굴하고 격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시상식은 한빛교회가 주관하며, 통일맞이가 협력하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통일뉴스가 후원하고 있다.

추천 양식은 통일의집 누리집(문익환.닷컴)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전자우편(spacepoint@hanmail.net)으로만 접수한다.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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