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문화재단은 31일 ‘제64회 3·1문화상’ 수상자로 조승우 연세대 교수,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송재복 고려대 교수를 선정했다.
‘학술상’ 자연과학 부문 수상자인 조 교수는 줄기세포와 조직공학을 기반으로한 인공 뇌를 구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예술상’ 수상자인 김 총장은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이자 세계적 후학을 양성하는데 기여한 예술교육자로 평가받았다. ‘기술·공학상’을 받게 된 송 교수는 독창적인 다자 유도 중력 보상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세계 로봇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억 원씩을 준다.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