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문훈숙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 겸 한국회장 취임식.
세계평화여성연합(여성연합)은 6일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장이 제4대 세계회장 겸 한국회장으로 취임했다.
문 회장은 이날 이임한 문연아 세계회장과 최영선 한국회장에 이어 여성연합을 이끈다. 김수연 국제가정협의회 회장이자 여성연합 부회장이 공동 한국회장을 맡았다. 여성연합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문선명·한학자 총재 부부가 1992년 창립했다.
문 신임회장은 ‘통일교 2인자’로 지난 1월 별세한 박보희 전 <세계일보> 사장의 딸이자, 문선명 통일교 교주의 둘째 아들과 영혼 결혼식을 올렸다. 큰며느리 문연아 전 회장에 이어 둘째며느리가 물려받은 셈이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