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양대 교단이 21일 나란히 새 총회장을 뽑았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에 새에덴교회 담임 소강석(58) 목사가 당선됐다. 예장합동교단은 21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로 새에덴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여 소 목사를 임기 1년의 총회장으로 선출했다. 소 목사는 이날 “총회 코로나 위기 대응팀을 설치해 개별 교회 현장사역의 고충들을 풀어나가고, 미래전략발전위원회를 상성화해 창조적 정책과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신정호 목사
예장 통합교단도 이날 서울 영등포구 도림교회에서 총회를 열어 교단 규정에 따라 부총회장인 신정호(전주 동신교회) 목사를 총회장에 추대하고, 부총회장에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 장로부총회장에 박한규 장로(학장제일교회)를 선출했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