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이 초대형교회인 명성교회의 담임목사직 부자 세습을 사실상 인정했다. 예장 통합 교단은 경북 포항 기쁨의교회에서 열린 제104회 정기총회 마지막 날인 26일 ‘명성교회 수습안’을 의결했다. 거수로 진행한 표결에서 참석 총대 1천204명 가운데 920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