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가 개교 104년 만에 여성 교역자(교무)의 결혼을 허용했다. 원불교는 지난달 교단 최고 의결기구인 수위단회를 열어 여성 교무 지원자가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했던 ‘정녀 지원서'를 삭제하는 내용의 ‘정남정녀 규정 개정안'을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원불교에 따르면 정녀지원서는 원불교 여성 교무로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