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홍정운군 사망 관련
평등교육학부모회 등 성명
평등교육학부모회 등 성명
10일 오후 전남 여수시 웅천동 요트선착장 현장실습을 하던 중 숨진 한 특성화고 3학년 홍정운(18)군이 따개비 제거 작업을 하던 한 요트가 관광객을 태우고 주변을 돈 뒤 선착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이 요트는 홍군이 숨진 뒤 5일 만에 영업을 재개했다. 선주는 “미리 예약된 관광객을 다른 배로 돌렸지만 도저히 변경되지 않은 손님들을 태웠다”라고 말했다. 여수/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해양과학고 학생이 요트 선체 바닥 이물질 제거 노동에 내몰리는 것이 학습 과정으로서의 현장실습입니까, 노동 착취입니까? 원예과에 다니던 고 이민호군은 제주 생수공장에 가서 지게차를 운전하다가 죽음을 당했는데, 이는 현장실습입니까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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