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학생 자가진단앱에 ‘신속항원검사 결과’ 입력해야

검사하지 않음·음성·양성 세 가지로 입력 가능

변경된 자가진단항목 학생용. 교육부 제공

28일부터 교육부가 학생건강 자가진단앱에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추가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학생 자가검사키트 선제검사가 권고된 데 따른 조처다.

교육부는 새 학기에 대비해 자가검사키트를 무상으로 배포하고 선제검사를 받도록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앱 또한 개편해, 이날부터 학생과 교사가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할 경우 △검사하지 않음 △음성 △양성 세 가지로 응답하도록 했다. 또 방역기관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로 통보 받으면 자가진단 앱에 확진 일자를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생의 건강 상태와 확진자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의 도움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자가진단 앱 활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