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압수수색이 진행중인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김웅 국민의힘 의원실 사무실 모습. 공동취재단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김웅 국민의힘 의원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공수처 수사3부 소속 허윤 검사 등 수사인력 6명은 이날 오전 9시25분께 의원회관에 도착한 뒤 의회방호과 출입 절차를 거쳐, 오전 10시께부터 김 의원실에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압수수색영장을 제시하고 관련 자료 등을 수색하고 있다.
공수처는 “고발 사주 의혹 실체 규명을 위해 관련자를 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대상은 손준성 검사 등이며, 현재 수사대상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