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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울진·삼척 사전투표소…산불로 한때 전원 중단됐다가 ‘정상 운영’

등록 2022-03-05 13:53수정 2022-03-05 14:23

4일 울진 북면 사전투표 30분 중단
20대 대선 사전투표 이틀째인 5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연합뉴스
20대 대선 사전투표 이틀째인 5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연합뉴스

경북 울진에서 난 대형 산불이 강원 삼척까지 번진 가운데 울진과 삼척 내 사전투표소는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5일 오전 6시부터 울진 10개 투표소와 삼척 12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두 지역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은 이들 사전투표소 중 주민대피령이 내려진 곳에 위치한 투표소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 4일 울진 북면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30분가량 중단되는 일이 있었다. 울진군선관위 관계자는 “산불로 전원 공급이 중단되고 비상시 전원을 공급하는 무정전 전원장치(UPS)도 차단되면서 오후 3시20분부터 3시56분까지 투표가 중단됐다”며 “다른 투표소에서는 UPS가 정상 작동돼 투표가 중단되는 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이날 울진과 삼척 내 사전투표소를 사전투표가 종료되는 오후 6시까지 변동 없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우연 기자 az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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