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왼쪽 셋째) 장관과 어린이날 수상자들. 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4일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식’을 열고 유공자 13명에게 훈·포장을, 모범어린이 3명에게 장관 표창을 했다.
배기수(65) 아주대 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아동학대 예방사업에 헌신한 공로로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국민포장은 CJ그룹 대표 시절 국내 첫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을 창단한 이관훈 한국입양홍보회 이사가, 근정포장은 ‘대한민국 아동총회’ 태스크포스(TF) 위원으로 활동해온 정익중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받았다. 대원복지재단 향진원의 신언희 원장, 경상남도 아동보호전문기관 박미경 관장, 월드비전 친선대사인 탤런트 정애리씨, 인천사회사업재단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홍천 명덕초교 고보민(11) 어린이와 탈북민 어린이 2명이 장관상을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오산시지역아동센터 아동합창단과 아동댄스팀 문화예술단 ‘꾸미달'의 축하 공연, 아동 100명이 참여한 환경보호 캠페인 영상, 아동-어른 세대공감 토크콘서트 등이 열렸다.
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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