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만리재사진첩] 용산 집무실 향한 동자동 사람들의 외침

등록 2022-05-11 16:47수정 2022-05-11 16:58

대통령 집무실 인근 100m이내 지역을 집회 금지 구역으로 경찰이 결정한 결과 삼각지역과 전쟁기념관 일대에서 많은 집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13번 출구 인근에서 동자동공공주택사업추진주민모임, 동자동사랑방 등 관계자들이 ‘동자동 쪽방촌 선이주선순환 공공주택지구지정 촉구 주민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대통령 집무실 인근 100m이내 지역을 집회 금지 구역으로 경찰이 결정한 결과 삼각지역과 전쟁기념관 일대에서 많은 집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13번 출구 인근에서 동자동공공주택사업추진주민모임, 동자동사랑방 등 관계자들이 ‘동자동 쪽방촌 선이주선순환 공공주택지구지정 촉구 주민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사람을 살리는 개발을 시작하자고 제안하러 왔습니다.”

윤석열 정부 둘째날인 11일 오후 동자동공공주택사업추진주민모임, 동자동사랑방, 사랑방마을주민협동회 등 활동가들이 대통령 집무실 인근의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13번 출구에서 동자동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동자동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추진 없는 용산 시대는 기만’이라며 지난해 2월 5일 국내 최대 쪽방밀집지역인 동자동을 공공주택사업으로 정비하는 ‘서울역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주택 및 도시재생사업 추진계획’ 실천을 촉구했다.

이날 발언에 나선 참석자들은 쪽방의 낡고 위험한 주거환경은 개선되지 못한 채 방치된 상태라며 가난한 이들의 주거권을 보장하라고 입을 모았다. 김윤영 용산정비창 개발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활동가는 “높아지는 집값이 부자들의 주머니를 채우는 데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과 월세를 살아야 되는 사람들, 전셋값이 올라서 대출받아야 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의 호주머니를 함께 털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동자동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의 흔들림없는 추진을 요구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동자동 쪽방촌 선이주선순환 공공주택지구지정 촉구 주민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김혜윤 기자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동자동 쪽방촌 선이주선순환 공공주택지구지정 촉구 주민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김혜윤 기자

‘동자동 쪽방촌 선이주선순환 공공주택지구지정 촉구 주민결의대회’ 장소에 ‘동자동엔 사람이 산다’고 적힌 손팻말이 놓여있다. 김혜윤 기자
‘동자동 쪽방촌 선이주선순환 공공주택지구지정 촉구 주민결의대회’ 장소에 ‘동자동엔 사람이 산다’고 적힌 손팻말이 놓여있다. 김혜윤 기자

‘동자동 쪽방촌 선이주선순환 공공주택지구지정 촉구 주민결의대회’가 시작하기 전 ‘흔들림 없이 공공개발!’이라고 적힌 부채를 참석자들이 나눠가지고 있다. 김혜윤 기자
‘동자동 쪽방촌 선이주선순환 공공주택지구지정 촉구 주민결의대회’가 시작하기 전 ‘흔들림 없이 공공개발!’이라고 적힌 부채를 참석자들이 나눠가지고 있다. 김혜윤 기자

대통령 집무실 인근 100m이내 지역을 집회 금지 구역으로 경찰이 결정한 결과 삼각지역과 전쟁기념관 일대에서 많은 집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13번 출구 인근에서 주변 음식점 관계자들이 왜 이곳에서 집회를 하냐며 화내고 있다. 김혜윤 기자
대통령 집무실 인근 100m이내 지역을 집회 금지 구역으로 경찰이 결정한 결과 삼각지역과 전쟁기념관 일대에서 많은 집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13번 출구 인근에서 주변 음식점 관계자들이 왜 이곳에서 집회를 하냐며 화내고 있다. 김혜윤 기자

‘동자동 쪽방촌 선이주선순환 공공주택지구지정 촉구 주민결의대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손펼침막 등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혜윤 기자
‘동자동 쪽방촌 선이주선순환 공공주택지구지정 촉구 주민결의대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손펼침막 등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혜윤 기자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김용현, 포고령·비상입법기구 문건 ‘윤석열 비호’ 맞춤 답변 1.

김용현, 포고령·비상입법기구 문건 ‘윤석열 비호’ 맞춤 답변

탄핵 외치면 “중국인”…민주주의 위기 실감한 청년들 2.

탄핵 외치면 “중국인”…민주주의 위기 실감한 청년들

윤석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했나…“계엄 문건 이상민도 전달” 3.

윤석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했나…“계엄 문건 이상민도 전달”

‘전광훈 지시 받았나’ 묻자…서부지법 난동 전도사 묵묵부답 4.

‘전광훈 지시 받았나’ 묻자…서부지법 난동 전도사 묵묵부답

서부지법 판사실 문 부순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구속 5.

서부지법 판사실 문 부순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구속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