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10억 수수 혐의’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구속

등록 2022-09-30 23:22수정 2022-10-01 00:31

법정 향하는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 연합뉴스
법정 향하는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 연합뉴스

청탁 명목으로 사업가로부터 10억여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상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의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이 전 사무부총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김 부장판사는 “증거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고 사유를 밝혔다.

이 전 사무부총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정에 출석하면서 “억울함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심문은 오전 10시부터 약 4시간 정도 진행됐다.

검찰은 이 전 사무부총장이 2019년 12월∼2022년 1월 사업가 박아무개씨로부터 사업 및 인사 청탁 명목 등으로 수십회에 걸쳐 9억5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 2020년 2월∼4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비용 명목으로 박씨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3억3000만원을 받은 정황을 파악하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검찰은 이 전 사무부총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알선수재 혐의에서 일부 중복되는 금액을 합치면, 박씨로부터 받은 돈이 총 10억1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다.

정혜민 기자 jh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단독] ‘계엄 회의록’도 없는데…윤석열 쪽, 헌재에 “효력 있다” 주장 1.

[단독] ‘계엄 회의록’도 없는데…윤석열 쪽, 헌재에 “효력 있다” 주장

계엄 시간 짧으니 괜찮다고?…헌법학자 100명, 인권위 윤석열 방어 안건 비판 2.

계엄 시간 짧으니 괜찮다고?…헌법학자 100명, 인권위 윤석열 방어 안건 비판

윤석열, 공수처 조사에 ‘진술 거부’ 일관…오늘 2일차 조사 3.

윤석열, 공수처 조사에 ‘진술 거부’ 일관…오늘 2일차 조사

윤석열 변호인단,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 청구 4.

윤석열 변호인단,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 청구

윤석열, 첫날 8시간20분 조사 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 5.

윤석열, 첫날 8시간20분 조사 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