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열려라, 한반도 평화의 문!”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관계자들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언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 출범대회’를 한 뒤 ‘평화의 문을 열자’는 내용의 행위극을 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e-mail]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이 14일 서울 중구 한국언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 출범대회’를 열었다.

평화행동 참가자들은 “한국전쟁 정전협정 70년을 맞는 올해, 한반도 정세가 밝지 않다”고 우려하며 “전쟁 위기 해소와 평화 실현을 위해 올해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을 시작해 시민사회 공동으로 집중적인 서명운동과 다양한 평화행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관계자들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언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 출범대회’를 열어 출범선언문을 읽고 있다. 김정효 기자

이날 출범선언문에는 △적대를 멈추고 남북·북미 관계를 개선할 것 △한국전쟁을 끝내고 평화협정을 체결할 것 △핵무기도 핵위협도 없는 한반도와 세계를 만들 것 △제재와 군사 위협이 아닌 대화와 협력으로 갈등을 해결할 것 △한미일 군사협력을 중단하고 한반도·아시아 평화공존을 실현할 것 △군비 경쟁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시민 안전과 환경을 위해 투자할 것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할 것 등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참가자들은 “보다 대범하고 유연한 신뢰 구축 조치, 선제적인 긴장 완화 조치를 통해 평화의 문을 열어야 한다”며 행위극도 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앞줄 가운데)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언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 출범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관계자들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언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 출범대회’를 열고 있다. 김정효 기자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관계자들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언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 출범대회’를 열고 있다. 김정효 기자

김정효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