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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재사진첩] 5·18 하루 앞두고 광주로, 광주로

등록 2023-05-17 14:58수정 2023-05-17 15:03

문재인 전 대통령이 17일 오전 광주 북구 망월동 5·18 구묘역에서 고 이한열 열사의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문재인 전 대통령이 17일 오전 광주 북구 망월동 5·18 구묘역에서 고 이한열 열사의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하루 앞둔 17일 각계각층의 인사들의 5·18민주묘지 참배가 이어졌다.

5·18민주유공자유족회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추모제와 추모식을 올렸다. 추모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강기정 광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3월 31일 광주 방문 때 추모식 참석을 약속했던 전두환씨 손자 우원씨도 이날 오전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김정숙 여사와 함께한 문 전 대통령은 방명록에 ‘5·18민주정신이 언제나 우리 곁에 있습니다’라고 썼다. 참배를 마친 문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5·18민주항쟁에 크게 빚졌다. 우리 국민들이 오늘날 이만큼 민주주의를 누리는 것도 5·18민주항쟁의 헌신과 희생 덕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공약을 했던 오월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이 국회에서 심의되지 못해 국민투표까지 가지 못했던 것으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정치인들이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참배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오월어머니와 인사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참배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오월어머니와 인사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참배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참배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분향을 마친 뒤 묵념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분향을 마친 뒤 묵념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방명록에 글을 남기고 있다. 신소영 기자
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방명록에 글을 남기고 있다. 신소영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방명록에 남긴 글. 신소영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방명록에 남긴 글. 신소영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17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고 문재학 열사의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문재인 전 대통령이 17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고 문재학 열사의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문재인 전 대통령이 17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구묘역에 있는 이한열 열사 묘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문재인 전 대통령이 17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구묘역에 있는 이한열 열사 묘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전두환씨 손자 우원씨는 5·18기념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추모식에 참석했다. 추모식이 끝난 뒤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념식이 열리기 전 찾아온 것”이라며 “소중한 자리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이 자리에 제가 올 수 있다는 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전두환씨의 손자 전우원씨가 17일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민중항쟁 제43주년 추모식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전두환씨의 손자 전우원씨가 17일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민중항쟁 제43주년 추모식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전우원씨가 헌화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전우원씨가 헌화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전우원씨가 오월어머니와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전우원씨가 오월어머니와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5·18 부상자회 황일봉 회장(왼쪽)이 전우원씨를 안아주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5·18 부상자회 황일봉 회장(왼쪽)이 전우원씨를 안아주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전우원(가운데)씨가 추모제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전우원(가운데)씨가 추모제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날 오후 1시부터 금남로 차 없는 거리에서 오월풍물굿, 민주평화대행진 등 대표 기념행사인 전야제가 치러진다. 18일 오전 10시에는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린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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