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5m 위에서 떨어진 1.3t 덕트에 깔려…50대 노동자 숨져

등록 2023-07-15 13:08수정 2023-07-16 19:40

5인 미만 사업장이라 중대재해법 적용 안 돼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집진기 덕트(공기정화장치) 제조 공장에서 노동자가 덕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15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14일 인천 서구의 한 공장에서 50대 노동자 ㄱ씨가 5m 위에서 떨어진 1.3t짜리 집진기 덕트에 깔렸다. ㄱ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이 공장은 집진기 덕트를 만드는 곳으로, 사고 당시 ㄱ씨는 덕트를 옮기는 크레인 밑을 지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고용당국은 크레인과 덕트를 연결하는 쇠사슬이 풀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ㄱ씨가 소속된 업체는 상시 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이어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들지 않는다”며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고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안영춘 기자 jon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윤석열 쪽 “14일 헌재 불출석…신변안전·불상사 우려” 1.

윤석열 쪽 “14일 헌재 불출석…신변안전·불상사 우려”

“내란 처벌 안 하면 다시 총 겨눌 것” 광장 밝힌 시민들 [영상] 2.

“내란 처벌 안 하면 다시 총 겨눌 것” 광장 밝힌 시민들 [영상]

‘직무정지’ 윤석열 연봉 3% 올라…매달 2188만원 받는다 3.

‘직무정지’ 윤석열 연봉 3% 올라…매달 2188만원 받는다

나훈아 ‘왼팔’ 발언…“일제 침략에 ‘조선 니는 잘했나’” 비판 확산 4.

나훈아 ‘왼팔’ 발언…“일제 침략에 ‘조선 니는 잘했나’” 비판 확산

공조본 ‘윤석열 체포작전’ 다음주 초 전망…경호처 무력화 방안 골몰 5.

공조본 ‘윤석열 체포작전’ 다음주 초 전망…경호처 무력화 방안 골몰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