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50대 노동자, 지하 12m 추락 사망…롯데건설 ‘중대재해’ 조사

등록 2023-11-27 18:39수정 2023-11-27 20:19

서울 서초구 청년주택 건설 현장
복공판 무너지며 지하로 떨어져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건설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노동자가 10여미터 높이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서울 서초경찰서와 서초소방서의 설명을 종합하면, 건설노동자인 50대 남성 ㄱ씨는 이날 오후 2시28분께 서초구 역세권 청년주택 건설 현장에서 작업을 하다가 지하 12m 아래로 떨어져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ㄱ씨는 복공판(지하시설 공사 때 공사 지점 위로 사람이 다닐 수 있게 임시로 깔아두는 판) 위에서 철근을 구부리는 작업을 하다가 복공판과 함께 지하로 떨어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복공판이 왜 갑자기 떨어졌는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복공판과 피해자가 같이 떨어졌다는 목격자의 진술이 있어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시공사인 롯데건설에 대해서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고나린 기자 m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영상] ‘총·방망이 난무’ 내란의 공포 이기려…50만 시민 “힘내” 함께 불렀다 1.

[영상] ‘총·방망이 난무’ 내란의 공포 이기려…50만 시민 “힘내” 함께 불렀다

“최상목, 윤 탄핵은 기정사실 발언”…기재부 “그런 적 없어” 2.

“최상목, 윤 탄핵은 기정사실 발언”…기재부 “그런 적 없어”

경찰, 추경호 ‘계엄해제 방해로 내란 가담’ 피의자 조사 3.

경찰, 추경호 ‘계엄해제 방해로 내란 가담’ 피의자 조사

호평과 혹평 속 ‘오징어게임’ 시즌2 돌풍…하루 만에 92개국 1위 4.

호평과 혹평 속 ‘오징어게임’ 시즌2 돌풍…하루 만에 92개국 1위

[영상] “총 쏘라니, 두려움이 더 커졌다”…충격에 또 광화문 모인 시민들 5.

[영상] “총 쏘라니, 두려움이 더 커졌다”…충격에 또 광화문 모인 시민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