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디지털관 ‘밍크고래의 유영’
여수엑스포 디지털관 ‘밍크고래의 유영’
5월12일 시작된 여수 세계엑스포의 주제가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다. 하지만 지난 4일 국제포경위원회가 열린 파나마에서는 이상한 소식이 들려왔다. 한국 정부가 포경 재개 계획을 밝힌 것이다. 곧바로 한국 정부를 비난하는 세계 여론이 들끓기 시작했다. 환경은 보여주는 게 아니라, 서로가 지켜주고 보호하는 것이건만, 우리 정부의 생각은 다른가 보다. 여수엑스포 디지털갤러리관 천장에는 디지털 이미지의 밍크고래가 헤엄을 치고 있다. 박제화된 것 같은 그 모습이 오늘따라 유독 애처롭다.
여수/이정용 기자 lee31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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