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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한눈에 보는 메르스 확진자 현황

등록 2015-06-04 12:23수정 2015-06-11 23:36

8일 오전 현재 확진자 총 87명, 사망자 6명
치료 중 감염 53, 가족·간병자 15, 의료진 9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 상황을 계속 추적해 정리한다. 이 작업은 정부가 공식적으로 밝힌 것들을 정확히 기록한다는 취지로 보건복지부 공개 자료를 기준으로 삼는다. (6월9일 오전 수정: 5월31일 16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40살 남자 환자의 이동 경로를 고치고, 이 환자와 대전 대청병원에서 접촉한 30번째 확진 환자 곧 60살 남자 환자, 38번째 확진자 곧 49살 남자 환자의 이동 경로 표시를 삭제했다. 애초의 그림에는 두 환자가 평택성모병원에서 감염된 뒤 대전 대청병원으로 이동한 걸로 잘못 표시했었다.)

■ 6월8일 오전 상황

보건복지부가 8일 오전 메르스 확진자가 23명 추가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총 확진자는 87명이다. 확진 판정은 7일에 나왔다. 이 가운데 17명은 서울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이들이다. 또 대전 건양대병원에서 2명, 대전 대청병원에서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복지부는 이날 오전 추가 자료를 내어, 84번째 확진자(대전 대청병원에서 감염된 80살 남)가 숨졌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메르스 사망자가 6명이 됐다.

[ 한눈에 보는 메르스 확진자 현황 - 6월8일 오전 현재 ]
[ 한눈에 보는 메르스 확진자 현황 - 6월8일 오전 현재 ]

■ 6월7일 오전 상황

보건복지부가 7일 오전 메르스 확진자가 14명 추가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총 확진자는 64명이다. 이들은 모두 6일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날 추가로 발표된 확진자 가운데 한명(76살 남)은 6일 숨졌다. 이에 따라 메르스로 숨진 이는 모두 5명이 됐다. 7일 오전 발표된 확진자 가운데 10명은 서울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이들이다. 이날 정부는 메르스 환자들이 거쳐가거나 치료를 받은 병원 전체의 명단을 공개했다. 그동안 A로 부르던 기관은 충남 아산서울의원, B로 부르던 기관은 먼저 공개됐던 평택성모병원, C는 서울 365서울열린의원, D는 서울 삼성서울병원, E는 대전 건양대병원, F는 대전 대청병원이다.

■ 6월6일 오전 상황

보건복지부는 6일 오전 메르스 확진자가 9명 추가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 중 한 명은 확진일이 5일이고 8명은 6일이다. 평택성모병원에서 확진자가 3명 추가됐고, D의료기관에서 5명, E의료기관에서 1명이 더 나왔다. 9명 가운데 2명은 환자 가족이며, 1명은 의료진이다.

■ 6월5일 오전 상황

보건복지부는 5일 오전 메르스 확진자가 5명 추가로 확인됐고, 지난 5월21일 세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76살 남성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평택성모병원에서 3명, 이 병원에서 “F병원”으로 옮긴 환자 한명, 전날 의사 한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대형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받은 환자 한명이다. 이로써 최초 확진자를 뺀 40명 가운데 치료 중 감염자가 18명에서 23명으로 늘었다. 감염자 가족 중 확진자는 10명, 의료진은 5명, 병문안했다가 감염된 이는 2명이다.(그동안 보건복지부가 B병원이라고 부르던 병원이 평택성모병원임을 공개함에 따라 수정.)

■ 6월4일 상황

6월4일 오후 보건복지부의 발표 자료를 보면, 4일까지 확진자는 모두 36명이다. 최초 감염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사람은 모두 30명이고, 2차 감염자와 접촉해 감염된 3차 감염자는 5명이다. 이날 오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3차 감염자는 82살의 남성이며, 하루 전인 3일 이미 숨졌다. 전체 35명 가운데 입원 중 감염자는 18명, 감염자 가족은 10명, 의사나 간호사는 5명, 병문안 때문에 감염된 이는 2명이다. 감염이 발생한 지역은 모두 5곳의 병원이다.

정부는 정보 공개도 부실하지만, 발표 내용조차 오락가락이다. 3일까지는 최초 감염자가 확진을 받은 곳을 “D병원”이라고 표현했지만, 4일에는 14번째 확진자(35살 남)가 35번째 확진자(38살의 의사)에게 3차 감염을 유발한 곳을 “D병원”이라고 표현했다. 또 오후에 자료를 발표하면서, 오전에 확진 일자를 3일로 발표했던 5명의 감염자 확진일을 4일로 바꿨다. 이에 따르면 3일엔 확진 판정을 받은 이가 없고, 4일에 6명이 추가로 최종 확인된 셈이다.

신기섭 기자 mari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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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 자료 새 창에서 보기: 보건복지부 6월8일 오전 발표 자료 | 7일 발표 메르스 발생병원 명단 |

7일 오전 자료 | 6일 오전 자료 | 5일 오전 자료 | 4일 오후 자료 | 4일 오전 자료 | 3일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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