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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뉴스] “지금 인양되고 있어, 늦어서 많이 미안해”

등록 2017-03-24 14:43수정 2017-03-24 19:50

전남 진도 동거차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던 세월호가 참사 발생 1073일 만에 물 밖으로 나왔습니다. 세월호가 처참한 모습을 드러낸 23일에 이어 24일에도 진도 팽목항과 서울 광화문광장, 경기 안산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와 단원고등학교엔 무사 인양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산 합동분향소 전광판엔 이런 메시지(#1111)들이 도착했습니다.

“이제서야 시렸던 봄, 아팠던 봄날의 당신들이 떠오르고 있어요. 3년 동안 무얼 했는지 무능함에 마음이 저리고 잠시 잊고 있었던 나에게 화가 나” “지금 세월호가 인양되고 있어 늦어서 많이 미안해”

눈물바다, 진도 팽목항

24일 오후 전남 진도 팽목항 세월호 참사 희생자 분향소에 희생자를 기리는 문구가 적힌 노란 돌이 놓여 있다. 진도/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24일 오후 전남 진도 팽목항 세월호 참사 희생자 분향소에 희생자를 기리는 문구가 적힌 노란 돌이 놓여 있다. 진도/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24일 오후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은 시민들. 진도/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24일 오후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은 시민들. 진도/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3년여간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던 세월호가 마침내 물 위로 그 모습을 드러낸 23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 방파제를 찾은 한 시민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3년여간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던 세월호가 마침내 물 위로 그 모습을 드러낸 23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 방파제를 찾은 한 시민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가 물 위로 모습을 드러낸 23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 방파제를 찾은 한 시민이 미수습자들의 얼굴이 담긴 현수막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가 물 위로 모습을 드러낸 23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 방파제를 찾은 한 시민이 미수습자들의 얼굴이 담긴 현수막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가 인양된 24일 한 추모객이 전남 진도군 팽목항 걸림막에 있는 미수습자 9명의 사진을 휴대전화에 담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가 인양된 24일 한 추모객이 전남 진도군 팽목항 걸림막에 있는 미수습자 9명의 사진을 휴대전화에 담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가 물 위로 그 모습을 드러낸 23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 방파제를 찾은 시민들이 먼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가 물 위로 그 모습을 드러낸 23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 방파제를 찾은 시민들이 먼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3년여간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던 세월호가 물 위로 그 모습을 드러낸 23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 방파제를 찾은 시민들이 먼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3년여간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던 세월호가 물 위로 그 모습을 드러낸 23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 방파제를 찾은 시민들이 먼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가 마침내 물 위로 그 모습을 드러낸 23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 방파제를 찾은 시민들이 먼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가 마침내 물 위로 그 모습을 드러낸 23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 방파제를 찾은 시민들이 먼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오후 전남 진도 팽목항 세월호 참사 희생자 분향소 앞 세월호를 형상화한 조형물 사이로 미수습자 사진이 보이고 있다. 진도/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24일 오후 전남 진도 팽목항 세월호 참사 희생자 분향소 앞 세월호를 형상화한 조형물 사이로 미수습자 사진이 보이고 있다. 진도/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세월호가 마침내 물 위로 그 모습을 드러낸 23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 분향소 앞에서 한 시민이 노란 리본이 붙은 세월호 조형물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가 마침내 물 위로 그 모습을 드러낸 23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 분향소 앞에서 한 시민이 노란 리본이 붙은 세월호 조형물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오후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은 시민들. 진도/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24일 오후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은 시민들. 진도/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당신들이 떠오르고 있어요” 안산 합동분향소

24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 내에 마련된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찾은 초등학생들이 희생자들을 바라보며 추모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 내에 마련된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찾은 초등학생들이 희생자들을 바라보며 추모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찾은 추모객들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안산/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23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찾은 추모객들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안산/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23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찾은 추모객들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안산/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23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찾은 추모객들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안산/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23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찾은 추모객들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안산/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23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찾은 추모객들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안산/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23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찾은 추모객들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안산/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23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찾은 추모객들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안산/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잊지 않겠다는 약속’ 광화문광장

23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 등을 찾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23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 등을 찾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세월호가 침몰 1073일 만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23일 오전 한 시민이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가 침몰 1073일 만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23일 오전 한 시민이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가 침몰 1073일 만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23일 오전 한 시민이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가 침몰 1073일 만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23일 오전 한 시민이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 등을 찾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23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 등을 찾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23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 등을 찾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23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 등을 찾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23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 등을 찾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23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 등을 찾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세월호가 침몰 1073일 만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23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 등을 찾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세월호가 침몰 1073일 만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23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 등을 찾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단원고엔 여전히 가득한 네 자리

23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안산교육지청 별관에 마련된 단원고 416 기억교실 책상 위에 '인양하라'라는 글귀가 적힌 달력이 놓여 있다. 안산/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23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안산교육지청 별관에 마련된 단원고 416 기억교실 책상 위에 '인양하라'라는 글귀가 적힌 달력이 놓여 있다. 안산/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사진 진도/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연합뉴스
정리 석진희 기자 nin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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