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다!”
지난 2002년 10월15일 부산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한 북쪽 응원단이 타고온 ‘만경봉 92호’ 승무원들이 부산 사하구 다대동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북쪽으로 돌아가기에 앞서 환송하는 시민들에게 ‘우리는 하나다’라는 뜻으로 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부산/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대한민국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단일팀으로 함께 뛸 북한 선수들을 25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빙상장 앞에서 처음으로 만나 꽃다발을 건네주며 환영하고 있다. 북한 선수단은 선수 12명과 지원 2명, 감독1명으로 구성됐다. 남북 단일팀은 합동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다진 뒤 다음달 4일 스웨덴과의 평가전을 통해 첫 실전 경기를 치른다. 평창올림픽 첫 경기는 2월 10일 열리는 스위스와의 조별리그 1차전이다. 진천/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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