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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현송월이 이끄는 북 예술단, 만경봉호 타고 묵호항 오후 도착

등록 2018-02-06 08:42수정 2018-02-06 10:45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을 이끌고 방남한 현송월 심지연관현악단장이 지난 1월21일 강원도 강릉아트센터를 둘러본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을 이끌고 방남한 현송월 심지연관현악단장이 지난 1월21일 강원도 강릉아트센터를 둘러본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정부 "만경봉호 입항, 5·24 제재 예외 적용"
예술단, 8일 강릉공연 뒤 서울로 이동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할 북한 예술단 본진이 6일 오후 만경봉 92호를 타고 동해 묵호항에 들어온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측 예술단 본진이 오늘 오후 5시께 만경봉 92호를 이용해 묵호항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만경봉 92호는 동해 해상경계선의 특정 지점부터 우리 호송함의 안내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지연관현악단 140여 명으로 구성된 북한 예술단은 묵호항에 정박한 만경봉 92호를 숙소로도 사용할 예정이다.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은 8일 강릉 아트센터, 11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북한 예술단은 강릉공연이 끝난 뒤에는 서울 워커힐 호텔로 숙소를 옮기며, 이때 만경봉호는 북한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만경봉 92호의 국내 입항은 북한 선박의 우리 해역 운항을 금지한 5·24조치에 위배되지만, 정부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예외로 적용하기로 했다.

만경봉 92호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때도 북한 응원단을 수송하고 응원단의 숙소로 사용된 바 있다.

앞서 북한 예술단 선발대 23명은 공연준비를 위해 5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남해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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