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 해설자가 있다는 이유로 화면 해설 안해
시각장애인들 화면 속 내용 이해할 수 없었다”
시각장애인들 화면 속 내용 이해할 수 없었다”
상상행동 장애와 여성 마실,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여성회 등 장애인 단체 회원들이 13일 오후 서울 중구 저동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평창 겨울올림픽 중계권을 가진 지상파 방송3사가 수어 통역 중계를 하지 않아 평창올림픽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며 “방송사가 청각·시각 장애인의 시청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차별진정인으로 참여한 청각장애인 윤정기씨가 수화로 “사람들이 올림픽 중계를 보면서 왜 기뻐하는지, 아쉬워하는지 알고 싶다”라는 말을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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