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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노동자 목 죄는 “꼼수 비켜라!”

등록 2018-03-13 16:10수정 2018-03-13 16:18

연세대 청소·경비·주차 노동자들, 정년퇴직자 빈자리 ‘알바’로 채우는 학교측 꼼수 반대 행진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 연세대분회 조합원 100여명이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어 정년퇴직자 결원 충원을 요구하며 동시에 알바 충원 꼼수에 대해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후 늦게 학교쪽과 교섭을 통해 미충원 인원 보충 방식을 논의하기로 해 청소?경비?주차 노동자의 구조조정 철회 요구 삼보일배는 미뤄졌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 연세대분회 조합원 100여명이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어 정년퇴직자 결원 충원을 요구하며 동시에 알바 충원 꼼수에 대해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후 늦게 학교쪽과 교섭을 통해 미충원 인원 보충 방식을 논의하기로 해 청소?경비?주차 노동자의 구조조정 철회 요구 삼보일배는 미뤄졌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 연세대분회 조합원 100여명이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어 정년퇴직자 결원 충원을 요구하며 동시에 알바 충원 꼼수에 대해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성광 기자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 연세대분회 조합원 100여명이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어 정년퇴직자 결원 충원을 요구하며 동시에 알바 충원 꼼수에 대해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성광 기자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 연세대분회 조합원 100여명이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양로에서 행진에 참가해 정년퇴직자 결원 충원을 요구하며 알바 충원 꼼수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성광 기자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 연세대분회 조합원 100여명이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양로에서 행진에 참가해 정년퇴직자 결원 충원을 요구하며 알바 충원 꼼수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성광 기자
학교 당국의 일방적인 인원감축 방침에 맞서 57일째 본관 점거 농성 중인 연세대 청소노동자들이 13일 서울 서대문구 교내를 행진하며 다시 한번 학교의 결단을 촉구했다. 연세대는 올해 초, 지난해 정년퇴직한 전일제 청소·경비 노동자 31명의 자리를 파트타임 근무자(재학생)로 대체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반발하며 청소·경비 노동자들은 지난 1월 16일부터 연세대 본관 1층에서 점거 농성을 벌여왔다. 반장식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이 지난 1월 15일 이들과 면담한 뒤 연세대에 문제 해결을 요청했지만, 학교 쪽은 “등록금은 동결되었는데 최저임금은 인상되어 학교 쪽 부담이 커졌다”며 아르바이트 충원 입장을 고수했다.

이날 오전 교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연세대 투쟁 승리를 위한 서부지역 공동대책위원회' 회원들도 지난달 2월부터 신촌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세대 청소노동자 문제 해결을 위한 서명을 받았는데 13일 현재 현재 오프라인 서명 1645명, 온라인 서명 760명으로 모두 2405명이 함께 했다며 연대의 뜻을 전했다.

애초 구조조정 철회를 요구하며 백양로를 삼보일배하려던 이들은 교섭을 통해 미충원 인원 보충 방식을 논의하자는 학교의 연락을 받고 삼보일배를 일단 보류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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