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투표 인증샷’을 찍어오면 혜택을 주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메가박스는 투표 독려 캠페인 ‘쇼 미 더 보트 2018’을 진행한다. 13일 투표를 하고 손, 손목, 팔 등에 투표 도장을 찍고 매표소에서 이를 보여주면 평소보다 3000원 싼 7000원으로 영화를 볼 수 있다. 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이나 투표 확인증으로 인증하는 것도 가능하다.
수제맥주업체 ‘더부스’는 이날 더부스 전매장 (서울 경리단·신용산역·강남1호·강남2호·삼성·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매장 직원에게 손에 찍힌 투표 도장을 보여주거나 투표소 인증 사진을 제시하면 15%를 할인해준다. 치킨 브랜드 ‘오븐마루치킨’은 페이스북에 투표 인증샷을 남기면 투표를 통해 치킨 교환권을 제공한다.
‘다비치’ 안경체인은 인증 사진을 찍고 다비치 안경 매장에 방문할 경우 구매 금액의 1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달 30일까지 전국 다비치 안경 매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30일까지 ‘#다비치안경, #투표인증’ 해시태그와 함께 투표인증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비치안경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해당 주소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다비치 안경 상품권 5만원권과 15만원 상당의 비비엠 선글라스를 각각 20명에게 증정한다.
백화점, 엑스포 등도 투표 독려 이벤트를 연다. 재단법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6·13 지방선거 투표자에게 공원 이용료를 할인해준다고 밝혔다. 투표 당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경주타워, 쥬라기로드, 3D 애니메이션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이용권을 성인 기준 7000원에서 5000원으로 할인한다. 석굴암HMD 트래블체험은 5000원에서 3000원으로, 엑스포문화센터 4D큐브체험은 3000원에서 2000원으로 내린다. 30일까지 엑스포문화센터에서 하는 공연 ‘플라잉’ 이용료도 30% 낮춰 받는다. 투표소 앞 인증 사진이나 투표 확인서를 제시하면 본인 포함 4명이 할인받을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3일 직원과 고객의 투표 참여를 위해 개점 시간을 오전 10시 30분에서 오전 11시로 30분 늦춘다. 투표 확인증이나 투표 인증샷을 보여주면 지점별로 상품권이나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명품관에서는 EBA 수제 아이스크림 쿠폰을 제공한다. 대전 타임월드점에서는 단일 브랜드 30만원 이상 구매 시 5% 상품권, 10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금액 할인권을 증정한다. 선착순 150명에게는 네일아티스트 온유가 제작한 네일 스티커도 준다. 천안 센터시티점에선 8층 전문 식당가 모든 메뉴를 10% 할인한다.
박다해 기자
doall@hani.co.kr
[화보]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