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년통신
자진 검거 결의한 민족대표들
유사시 학생들 불상사 우려해
파고다공원서 급히 장소 바꿔
비폭력·대중화 위한 계책인가
친일파 이완용 소유 태화관서
의미있는 민족 거사 진행키로
자진 검거 결의한 민족대표들
유사시 학생들 불상사 우려해
파고다공원서 급히 장소 바꿔
비폭력·대중화 위한 계책인가
친일파 이완용 소유 태화관서
의미있는 민족 거사 진행키로
1919년 3월1일 민족대표들이 선언서를 선포한 서울 종로 인사동의 태화관 70년대 모습. 1980년 철거됐다. 한겨레 자료사진.
<편집자 주>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입니다. 역사적인 해를 맞아 <한겨레>는 독자 여러분을 100년 전인 기미년(1919)의 오늘로 초대하려 합니다. 살아 숨 쉬는 독립운동가, 우리를 닮은 장삼이사들을 함께 만나고 오늘의 역사를 닮은 어제의 역사를 함께 써나가려 합니다. <한겨레>와 함께 기미년 1919년으로 시간여행을 떠날 준비, 되셨습니까?
△참고문헌
김정인, <오늘과 마주한 3·1운동>(책과함께·2019)
조한성, <만세열전>(생각정원·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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