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비서 성폭력’ 혐의 안희정, 9일 대법원 판단 받는다

등록 2019-09-02 16:04수정 2019-09-02 16:09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2월1일 오후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2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2월1일 오후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2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도지사 지위를 이용해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9일 열린다.

대법원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기소된 안희정(54) 전 충남도지사에 대한 선고를 9일 오전10시10분 열 예정인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지난 2월 1일 항소심 선고로 안 전 지사가 법정 구속된 지 221일 째되는 날이다.

안 전 지사는 서울고법 형사12부(재판장 홍동기) 심리로 열린 2심 재판에서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된 바 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5년간 아동·청소년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안 전 지사가 권력적 상하관계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하면서 ‘업무상 위력은 있었지만 행사되지는 않았다’는 1심의 무죄 판단을 뒤집었다. 10건의 공소사실 중 2017년 8월 충남도청 집무실에서 발생한 강제추행을 제외하고 9건의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됐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윤 대통령 “문재인·노무현 부인도 문제 일으켜”…김 여사 논란 물타기 1.

윤 대통령 “문재인·노무현 부인도 문제 일으켜”…김 여사 논란 물타기

‘거친 입’ 임현택 의협회장, 결국 취임 반년 만에 탄핵 2.

‘거친 입’ 임현택 의협회장, 결국 취임 반년 만에 탄핵

‘윤석열 퇴진 집회’서 11명 체포…민주노총 “경찰이 폭력 유발” 3.

‘윤석열 퇴진 집회’서 11명 체포…민주노총 “경찰이 폭력 유발”

드론으로 국정원 촬영, 중국인 관광객 현행범 체포 4.

드론으로 국정원 촬영, 중국인 관광객 현행범 체포

“윤석열에게 실망과 공포…참담하다” 거리로 나온 시민들 5.

“윤석열에게 실망과 공포…참담하다” 거리로 나온 시민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