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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검찰, 민언련 고발인 조사…채널A-검사장 유착 의혹 수사 본격화

등록 2020-04-21 10:25수정 2020-04-21 10:28

김서중 대표 “수사에서 윗선 관련성 나오면 추가 고발”
민주언론시민연합 회원들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입구에서 MBC 뉴스데스크에서 제기한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협박성 취재와 검찰과의 유착 의혹 관련 채널A 기자와 성명 불상의 검사장을 협박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하기 위해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언론시민연합 회원들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입구에서 MBC 뉴스데스크에서 제기한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협박성 취재와 검찰과의 유착 의혹 관련 채널A 기자와 성명 불상의 검사장을 협박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하기 위해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채널에이(A)> 기자와 ‘성명불상의 검사장’의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관계자에 대한 고발인 조사를 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진웅)는 21일 오전 김서중 민언련 상임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민언련은 <문화방송>의 보도를 토대로 채널에이 이아무개 기자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으로 추정되는 검사장과의 친분을 내세워 이철 밸류인베스트코리아 전 대표 등 취재원을 협박했다며 지난 7일 고발장을 제출했다.

김 대표는 고발인 조사를 위해 검찰에 출석하면서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이 사안에 대한 수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할 것”이라며 “(채널에이 취재가) 검찰 간부와 연결돼있고, 윗선까지 연결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수사 과정에서 윗선이 관련된 단서라도 나온다면 다시 고발할까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자신의 ‘신라젠 65억 투자설’을 보도한 문화방송 관계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도 함께 수사할 계획이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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