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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위해 손 맞잡은 양대노총

등록 2021-01-05 16:55수정 2021-01-05 16:55

양경수 민주노총,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제대로 된 법 제정 촉구 한 목소리
5일 오후 국회 앞에서 양경수 새 민주노총 위원장과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이 제대로 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악수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5일 오후 국회 앞에서 양경수 새 민주노총 위원장과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이 제대로 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악수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온전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위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손을 맞잡았다. 5일 오후 국회 앞 단식농성장에서 양경수 새 민주노총 위원장과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온전한 제정을 촉구하는 국민의 염원과는 다르게 자본의 이익이 반영되는 방향으로 입법논의가 추진되고 있다”며 제대로 된 중대재해법 논의를 촉구했다. 두 위원장은 법 제정 논의 중에 중소벤처기업부가 299인 미만 사업장까지 적용유예를 얘기하고 있고, ‘경총 등 경제단체는 전 방위적으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제정 자체를 반대하며 법 제정 무력화에 나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4일 현대자동차에서는 비정규 하청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또 발생하는 등 법 제정이 미뤄지며 안타까운 죽음이 계속되고 있다.

5일 국회 앞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농성장에 법 제정을 촉구하는 신발이 놓여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5일 국회 앞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농성장에 법 제정을 촉구하는 신발이 놓여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5일 오후 국회 앞 단식농성장에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동조농성이 이어지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5일 오후 국회 앞 단식농성장에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동조농성이 이어지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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