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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성

[포토] 우리의 ‘연대’가 너희의 ‘공모’를 이긴다.

등록 2020-06-11 16:12수정 2020-06-11 16:20

텔레그램 성착취 ‘n번방’ 주범 `박사' 조주빈 외 2명에 대한 첫 형사재판 열려,
공대위 온라인 성폭력 가해자에게 반성과 사죄 촉구.
텔레그램 성착취 `박사방' 관련 첫 재판이 열린 11일 낮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텔레그램 성착취 공동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 `우리의 연대가 너희의 공모를 이긴다'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연대를 한다는 의미로 끈을 잇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텔레그램 성착취 `박사방' 관련 첫 재판이 열린 11일 낮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텔레그램 성착취 공동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 `우리의 연대가 너희의 공모를 이긴다'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연대를 한다는 의미로 끈을 잇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텔레그램 성착취 공동대책위원회가 11일 낮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 `우리의 연대가 너희의 공모를 이긴다'를 열었다. 이날 오후에 서울중앙지법에서는 텔레그램 성착취 주범인 `박사' 조주빈 외 2명에 대한 첫 형사재판이 열렸다. 조씨는 지난달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총 22차례 반성문을 제출했지만 피해자들에 대한 각개 사과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조씨에 씌원진 혐의는 총 14개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음란물 제작 ·배포, 강제 추행 등), 아동복지법 위반, 협박, 개인정보법 위반, 사기, 무고 등이다.

텔레그램 성착취 공동대책위원회 주최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함께 연대를 한다는 의미로 끈을 잇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텔레그램 성착취 공동대책위원회 주최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함께 연대를 한다는 의미로 끈을 잇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기자회견에서는 여러 여성단체 활동가들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피해자의 공동변호인이 참석해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의 법적 쟁점을 말했고, 여성단체 활동가는 디지털 성폭력에 대한 법과 제도의 미비한 부분을 지적했다. 한 참석자는 이날 재판에 참석해 비공개 증언을 할 피해자에게 응원과 함께 용기있는 행동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각개 발언이 끝난 뒤 참석자들이 빨간 끈을 잇는 행위극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에 이름처럼 제대로 된 판결이 날 때까지 함께 연대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함께 빨간 끈을 붙잡고 참석자들은 외쳤다. “피해자는 일상으로, 가해자는 감옥으로, 최대법정형으로!”

참석자들이 함께 연대를 한다는 의미로 끈을 잇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참석자들이 함께 연대를 한다는 의미로 끈을 잇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참석자들이 함께 연대를 한다는 의미로 끈을 잇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참석자들이 함께 연대를 한다는 의미로 끈을 잇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백소아 기자 thna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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