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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류현진, 24일 탬파베이전 선발 등판…9월 첫 승 도전

등록 2023-09-22 15:26수정 2023-09-22 15:39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연합뉴스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9월 첫 승 및 시즌 4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24일 오전 5시10분(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2023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팔꿈치 수술 뒤 14개월 만에 빅리그에 복귀한 류현진은 올해 9차례 선발 등판해 3승3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 중이다. 복귀 첫 달인 8월에는 5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2.25(24이닝 6자책)로 빼어난 피칭을 선보였으나 9월에는 4차례 선발 등판에서는 2패만 하고 아직 승이 없다. 평균자책점은 3.05(20⅔이닝 7자책).

류현진이 상대할 탬파베이(94승60패)는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따놓은 상황이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동부지구 1위를 놓고 다투고 있는데 1위를 못해도 와일드카드로 가을야구에 오를 수 있다. 미네소타 트윈스가 중부지구 1위를 거의 확정한 가운데 남은 가을야구 세 자리를 놓고 토론토(85승68패), 휴스턴 애스트로스(85승68패), 시애틀 매리너스, 텍사스 레인저스(이상 84승68패)가 경쟁하고 있다. 휴스턴, 시애틀, 텍사스는 모두 서부지구에 속해 있으며 셋 중 한 팀이 지구 1위로 포스트시즌에 오르며 나머지 두 팀은 토론토와 경쟁해 와일드카드로 가을야구를 노려야 한다. 현재 토론토와 휴스턴은 시즌 9경기, 시애틀과 텍사스는 10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팀의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서는 류현진의 호투가 중요하다.

메이저리그는 각 지구 1위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나머지 팀들 중 승률이 가장 좋은 3팀이 와일드카드로 가을야구에 초대 받는다. 지구 1위 3팀 중 승률이 나은 두 팀은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로 직행하고 남은 한 팀은 와일드카드 3위 팀과 와일드카드시리즈(3전2선승제)를 치러야만 한다.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지구 및 와일드카드 순위. X는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팀. 3팀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한다. MLB 갈무리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지구 및 와일드카드 순위. X는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팀. 3팀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한다. MLB 갈무리

류현진은 지금껏 탬파베이를 상대로 정규리그 통산 5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포스트시즌 때 탬파베이와 와일드카드 2차전에 선발로 등판했다가 1⅔이닝 7실점(3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된 적은 있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벌이는 투수는 우완 잭 리텔(27)이다. 시즌 성적은 3승6패 평균자책점 4.12.

한편 김하성, 최지만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파죽의 7연승을 내달리면서 실낱같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가능성을 이어갔다. 와일드카드 공동 3위인 시카고 컵스, 마이애미 말린스(이상 79승74패)와 경기 차이를 4경기로 좁혔다. 샌디에이고는 시즌 9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와일드카드 경쟁 팀끼리 최종적으로 동률을 이루면 승자승 원칙에 따르게 된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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