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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전 두산 감독, 롯데 사령탑 됐다

등록 2023-10-20 14:36수정 2023-10-20 17:43

성민규 단장은 계약 해지
김태형 전 두산 베어스 감독. 연합뉴스
김태형 전 두산 베어스 감독. 연합뉴스

김태형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이 롯데 자이언츠 21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롯데 구단은 2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형 감독과 계약 기간 3년, 총액 24억원(계약금 6억원·연봉 6억원)의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래리 서튼 감독이 일신상 이유(건강)로 중도 퇴임한 뒤 이종운 감독대행 체제로 올 시즌을 마쳤으며, 정규리그 7위로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김태형 감독은 신일고와 단국대를 졸업하고 1990년 오비(OB) 베어스에 입단해 2001년까지 프로 생활을 했다. 선수 은퇴 뒤에는 두산과 에스케이(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배터리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쌓았으며 2015년 두산 사령탑에 올라 2021년까지 7년 연속 팀을 한국시리즈 무대로 이끈 바 있다. 2022시즌 뒤 두산 지휘봉을 내려놓고 에스비에스(SBS)스포츠 야구해설위원으로 있었다.

김태형 감독은 구단을 통해 “롯데 자이언츠의 감독이라는 자리가 가진 무게감을 잘 알고 있다. ‘김태형’이라는 감독을 선택해 주신 롯데 팬분들과 신동빈 구단주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오랜 기간 기다렸던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성과를 내겠다”고 전했다.

김태형 감독은 24일 오후 2시 롯데호텔 부산 사파이어룸에서 취임식을 갖고, 25일 상동구장 마무리훈련 때 선수단과 상견례를 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는 성민규 단장과 계약 해지하고 신임 단장 또한 선임 과정 중에 있다. 성 단장은 ‘프로세스’를 앞세웠으나 결과로 보여주지는 못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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